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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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조회10회 작성일 25-04-18 01:48본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가 "징병제의 장점, 모병제의 장점을 섞어 선택적 모병제로 운영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 전 대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징집병을 유지하면서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모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모병제'를 공약한 바 있다.이 전 대표는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현장 간담회에서 "수십만의 청년들을 병영에 가둬놓는 전통도 중요하겠지만, 과연 효율적일까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6.25 전쟁 당시 인해전술처럼 사람 숫자로 결판 낸 시대에서 이제 완전히 무기체계로 결판이 나는 시대가 된 것 같다"며 "전문부사관으로 복무하게 하고, 전문 무기 장비체계 운영자·개발자로 특화하면 또 한 직업으로 변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이 전 대표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십만의 청년들을 병영 속에서 과거와 같이 단순 반복적인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 보다는, 그 시간에 복합 무기 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거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또 전역한 후에도 그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해주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대선에서 이 전 대표는 '선택적 모병제'를 공약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병역제도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징집병이 담당해온 분야 중 조리와 시설경계 같은 민간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은 과감하게 민간 외주로 바꾸겠다"며 "모병된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은 첨단장비 운용과 전투지휘 같은 전투 전문성과 숙련도가 높은 직위에 활용하겠다"고 구상을 밝힌 바 있다.한편 이 전 대표는 AI(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무장 구축을 위한 방산 수출 컨트롤 타워 신설 및 대통령 주재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 정례화와 정책금융 체계 개편 등 'K-방산'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국산 대공방어무기 체계와 초대형 최첨단 탄두 기술은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안보'의 핵심 자산"이라고 했다.이어 "K-방산은 반도체, 2차 전지, 미래 자동차 등과 ▲ 크렘린궁에서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미국과 핵협상을 시작한 이란이 17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외무장관을 통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메시지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오늘 크렘린궁에서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아락치 장관이 이란과 미국의 핵 프로그램 협상을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부터 이틀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는 아락치 장관은 모스크바 도착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최고지도자의 서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항상 러시아 친구들과 핵 문제를 긴밀히 논의해왔다. 우리는 의견을 나누고 상의했다"며 "지금이 러시아와 논의하기에 정확히 적절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과 미국은 지난 12일 오만의 중재로 1차 회담을 했고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2차 회담이 열립니다. 아락치 장관은 18일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 외무장관이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시리아 문제를 포함한 국제·지역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엔,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등 국제 무대에서 양국의 공조 강화를 논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이 세계 최대 핵무기 보유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면서 최근 이란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관계인만큼 러시아는 핵협상 과정에서 이란과 공조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5년 핵 프로그램 동결·축소를 대가로 서방의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핵합의에 서명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1기 정부 때인 2018년 이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